파주식물카페 모임하기 좋은 조용한 카페 야당살래

안녕하세요 우짜맘이에요

오늘은 신랑이랑 파주 식물카페에 왔어요

파주에 조용한 카페가 많은 데 여기는 새로 오픈한 신상이이에요

주차는 건물 옆 쪽으로 하면 돼요

야당역 뒷편에 있는 곳인데 길도 좀 넓어져서 좋아지고 저도 종종 왔었거든요 여기에 이렇게 조용한 카페가 있었나 싶네요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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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외에는 파주 식물카페답게 예쁜 나무랑 꽃들이 심어져있어요

새들도 날라다니고 하니까 보기가 좋았어요

테라스 존에는 더 다양한 종류들이 많아요

파주 식물카페들이 많은 데 가까운 곳에 아기자기하게 생긴 곳이 생겨서 꽃을 좋아하는 저도 자주 올거 같아요

지금은 더워서 야외에 앉기는 힘든데 좀 서늘해지면 밖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나누기 좋을거 같아요

애견동반도 가능해서 귀여운 동물들이랑 와서 야외에 앉아도 좋구요

또 아이들이랑 오면 실내에 앉으면 눈치 보일 때 많은 데 답답하지 않게 밖에 앉기에 딱이네요

그리고 생각보다 시끄럽게 차들도 안 다니더라구요

실내로 들어가는 곳에도 아기자기한 템들이 많이 꾸며져있어요

창가 쪽에서 나무들이 쫙 보이니까 파주 식물카페에 온 느낌 제대로 나요

초록초록한 나뭇잎만 봐도 마음이 힐링이 되네요

요즘 스트레스가 많았는 데 좀 기분이 나아지는 거 같아요

메뉴판이 너무 귀여워요

아니 음료를 너무 귀엽게 그려넣으셨어 디테일이 최고에요 ㅋㅋ 특히 얼음

제가 좋아하는 케이크종류도 있어요

가격은 6000원부터 있었어요

머핀이랑 빵도 있어요

가격은 따로 써있지 않아서 사장님한테 주문할 때 물어보면 돼요

원목으로 하나하나 디테일이 좋은 파주 식물카페에요

제가 3시쯤 갔을 때 한팀정도만 있어서 얘기 나누기 좋더라구요

매장도 크지 않아서 공부하거나 시끄러운 곳 싫어하는 분들 오시면 좋은 조용한 카페에요

저는 티라미슈랑 치즈케이크 에이드 라페라떼 주문했어요

티라미슈는 생크림까지 접시 쪽에 뿌려져서 나와서 더 달달하게 먹을 수 있어요

치즈케이크도 메이플시럽이 한번 더 뿌려져서 나와요

달달함이 극에 달하지요

케이크도 하나만 주문할까 했는 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2개 시켰어요 히히

달달한 당이 떨어져 갈 시간이라서 1인 1 케이크해야죠

말린과일이 아낌없이 안에랑 밖이랑 다 들어가 있어요

보기만 해도 땀 흘리 온 나의 더움을 개운하게 내려줄 청량함 그 자체

티라미수 사주세요

크림에 찍어먹게요ㅋㅋ

생크림 주는 가게 어딨나요 ? 부드러운 맛

치즈케이크도 맛있게 내입으로 냠냠 먹어줍니다

요즘 신랑이랑 이사 땜에 할 얘기가 참 많았는 데 여기서 얘기를 한 참 나눴네요

집중해서 딱딱 얘기하고 주변 눈치 안보고 시끄러운 노래 소리 안 들리고 오랜만에 집중하면서 좋은 시간 보냈네요

오늘도 잘 먹었습니다